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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마무리 2023년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.겨울은 모이기 참 좋은 계절이다. 송년회겸! 브라질리언 바베큐 이후 간만의 팀 회식.맛있게, 많이, 싸게 먹기에는 아시안만한 것이 없다.9명이 모인 Jojo's의 원형 테이블.같이 먹을 메뉴 하나씩 고르니 아주 풍성한 식사가 되었다.시도해 볼 만한 건 대부분 먹어본 듯.진짜 거를 것 없이 다 너무너무 훌륭했음..왼쪽 마라탕이랑 중간에 두부? 가지? 조림인가 두 요리가 기억에 남는다.더블린 도착해서 팀원분들이랑 처음 식사한 자리도 중식당 원형 테이블이었는데.수미상관으로 옹골지게 한 해를 마무리한다.일 얘기, 사는 얘기그간 쌓여 온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이 빈틈없이 지나갔고한 명씩 한 마디만 해도 대화가 끊이질 않아 가게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야 아쉽게 해산했..

Ireland Dublin으로 relocation을 하게 되면서 시작해 보는 블로그. 트랜스퍼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들, 떠나오기 전 한국에 남겨둔 시간들을 이제야 정리해 본다. 사실 이 삶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진 않았다. 언젠가 해외에서 일을 하거나 살아볼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 그래 보리라 하는 마음이 있던 터라 더블린 트랜스퍼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들릴 때부터 무조건 지원은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. 그 기회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와 급하게 한국의 생활을 정리하긴 했지만 자취방 전세 계약이 마침 종료되었고, 어떤 변화가 필요하던 시기이기도 하였다. 고민이라기 보다 나를 설득해야 했던 영역 중 하나는 돈이었다. 그 곳의 렌트비, 물가, 세금 등.. 차라리 그 돈으..